아르템 바히토프 vs 잭 뮈카사 오늘 오전6시 격돌. <사진= KBSN Sports> |
아르템 바히토프 vs 잭 뮈카사 오늘 오전6시 글로리35 라이트 헤비급서 격돌
[뉴스핌=김용석 기자] 아르템 바히토프와 잭 뮈카사가 한판 대결을 벌인다.
오늘 오전6시 격투기 대회 글로리 35에서 러시아 출신의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아르템 바히토프가 콩고의 ‘잭 뮈카사’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른다. 이 대결은 KBSN Sports에서 독점 생중계
아르템 바히토프는 세계 라이트 헤비급 최강의 테크니션으로 꼽힌다. 6살에 가라데 수련을 시작으로 무에타이까지 두루 섭렵했다. 아마추어 무에타이 선수로서 러시아를 넘어 유럽을 석권한 후 글로리에 데뷔하여 단요 일룽가, 사울로 카발라리와 같은 강호를 잡아내며 왕좌에 올랐다.
UFC 베테랑 팻 베리를 실신시키며 화려하게 글로리에 데뷔한 잭 뮈카사는 프로 복서로도 활약한 바 있는 하드펀쳐다. 글로리의 킥복싱 링에서 우직하게 펀치로 상대를 눕히는 그의 스타일에 팻 베리, 브라이언 콜렛 등의 미국 강자들이 모두 KO로 무릎을 꿇었다.
특히, 이번 경기는 테크닉과 파워의 대결로 눈길을 끈다. 이미 글로리 라이트 헤비급 최강의 기술력으로 정평이 난 챔피언 바히토프의 노련한 경기 능력과 투박하지만 파괴력만은 확실한 뮈카사의 주먹을 깰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또한 원나잇 토너먼트에서는 헤비급 네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크로캅의 후예 말덴 브레스토바츠, 현 글로리 미들급 챔피언 제이슨 윌니스의 친형인 자파르 윌니스, K-1 베테랑 헤스디 겔게스, 루마니아의 거인 벤자민 아덱부이가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겨룬다.
한편, 2012년 출범한 ‘글로리’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킥복싱 대회이다. 리코 베르후번, 바다 하리, 니키 홀즈켄, 임치빈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