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주 대표 김원석·상호금융 대표 이대훈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농협중앙회 신임 부회장(전무)에 허식 전 상호금융 대표가 사실상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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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 전 농협 상호금융 대표. <사진=뉴스핌 DB> |
또한 신임 경제지주 대표에는 김원석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상호금융 대표에는 이대훈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이 각각 추천됐다.
4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 인사추천위원회는 이날 임심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후보 추천안을 확정했다. 추천안은 오는 8일 대의원대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허식 전 상호금융 대표가 신임 부회장에 추천됐다"며 "김원석 본부장과 이대훈 본부장도 각각 경제지주와 상호금융 대표에 추천돼 8일 대의원대회 결과에 따라 최종 선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허식 전 상호금융 대표는 물러난 지 열흘 만에 농협중앙회에 복귀하게 됐다.
앞서 지난달 25일, 당시 허식 상호금융 대표를 비롯해 김정식 중앙회 전무이사(부회장) 그리고 이상욱 경제지주 대표이사 등 농협중앙회 사업부문 대표 3명이 동반 퇴임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