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 전 분야에 기여한 점 높이 평가 받아
[뉴스핌=이지현 기자] 성대규(사진) 전 금융위원회 국장이 제 11대 보험개발원 원장으로 선임됐다.
보험개발원은 3일 개최한 사원총회를 통해 참석 사원사 만장일치로 성대규 전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신임 보험개발원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성대규 신임 원장은 1967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제 33회 행정고등고시 재경직에 합격해 재정경제원 보험제도담당관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보험제도과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09년에는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보험과장, 2012년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성 원장은 지난 2003년 보험업법 전면 개정 작업을 주도해 방카슈랑스 단계적 도입, 제 3보험업 분야 신설 등 보험산업 선진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실손의료보험 표준화 작업과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등 보험업 전 분야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신임 보험개발원 원장으로 선출됐다.
보험개발원 측은 성 신임 원장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보험산업 전문가로서 평판이 높고, 고객 우선의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는 만큼 시장참여자와의 소통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