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한국타이어가 유럽과 중국시장의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97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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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2일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조6576억원과 영업이익 297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확대 이유로는 유럽 및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초고성능 타이어(UHPT:Ultra High Performance Tire) 판매 비율 증가와 프리미엄 OE 공급 확대를 꼽았다. 특히 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나 증가했다.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의 경우에는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매출액 비중이 5% 이상 증가했으며 BMW 플래그십 모델인 BMW 뉴 7 시리즈를 비롯해 하이엔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SUV) 자동차인 포르쉐 마칸까지 신차용 타이어(OET : Original Equipment Tire) 공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전세계 180여 개국에 판매가 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촉시키기 위해 멀티 브랜드 전략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선제적인 신흥시장 공략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