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상품 인큐베이팅에도 기여
[뉴스핌=송영지 기자] GS샵은 오는 29일 방영 1주년을 맞는 프로그램 '왕영은의 톡톡톡'(이하 왕톡)이 1년간 누적 주문 1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GS샵에 따르면 '왕톡'은 GS샵이 방송인 왕영은씨를 영입해 작년 10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20분부터 2시간 동안 주방, 생활, 이미용, 패션잡화 등을 소개하고 있다.
GS샵은 '왕톡'을 백화점 매출을 이끄는 1층 명품관처럼 육성해 왔다. 덴비, 포트메리온, 빌레로이앤보흐, 큐티폴, 웨지우드, 레녹스, 야드로, VBC까사, 르쿠르제, 스타우브, 실리트, 휘슬러, 헹켈, 깔리아 이탈리아, 루셀금고 등 명품 브랜드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했다.
그밖에도 '왕톡'은 신상품의 인큐베이팅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왕톡'에서 소개한 상품의 3분의 1이 GS샵에서 첫 선을 보인 신상품이었다.
특히,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징장 이용구 선생과 아들 이경동 선생이 만드는 '두부자 유기', 프리미엄 '오트리 견과', 건식좌훈각탕기 '온바디', 맥된장 같은 품질이 우수하지만 시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 상품들은 '왕톡'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다른 프로그램으로 확대 편성되고 있다.
GS샵은 '왕톡'의 성공 사례를 상품과 방송 전반에 확대 적용 중이다. 제7홈쇼핑 출범과 T커머스 사업자 등장으로 홈쇼핑 채널이 17개로 늘어나는 가운데 타사와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GS샵은 프로그램 방영 1주년을 맞아 29일 오전 8시20분부터 3시간 동안 특집 방송을 실시한다. '포트메리온 10인조 풀세트'와 디자이너 손정완의 SJ 와니 풀스킨 밍크 베스트', 이태리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OM 월드베스트 패키지' 등 각기 다른 세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소개한다.
[뉴스핌 Newspim] 송영지 기자 (youngjee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