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131.94 (+3.69, +0.12%)
선전성분지수 10871.50 (+28.86, +0.27%)
창업판지수 2200.21 (-0.12, -0.03%)
[뉴스핌=서양덕 기자] 25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에서는 바이주(고량주)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2% 오른 3131.9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전날의 9개월래 최고치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선전성분지수는 0.27% 오른 10871.50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03% 내린 2200.21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석탄(+2.20%), 철강(+1.24%)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바이주 업종(+1.76%)도 간만에 강세를 나타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전날(3367.45)과 같은 수치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3120-3130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전날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됨에 따라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이날 바이주 관련 종목들이 오랜만에 시원스런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오름새를 도왔다.
바이주 업종 대표 종목인 선전증시의 우량예(五粮液 000858.SZ)와 상하이증시의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는 모두 2% 가까이 올랐다.
이날 양시장(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전날(5638억7500만위안)보다 소폭 줄었다. 상하이, 선전증시는 각각 2208억6100만위안, 3178억9000만위안으로 양 시장 합계 거래대금은 5387억5100만위안을 기록했다.
위안화는 3일 연속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08% 올린 6.7744위안으로 고시했다.
방정(方正)증권은 "최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증시 유동성이 호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중국 경제도 안정세가 명확해지면서 4분기 증시가 한차례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