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3분기 연결재무재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 1710억원, 당기순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55.9% 늘었다.
총 가입자는 436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2만명 늘었다. UHD방송상품 가입자는 지난해 6월 상품 출시 이후 매달 평균 1만9000명씩 늘어 누적 가입자 29만명이 넘었다.
KT스카이라이프는 4분기 UHD방송상품 가입자를 더 공격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달 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접시 없는 위성방송 DCS와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KT스카이라이프의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매출은 1590억원으로 같은 기간 1.2%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7.4% 증가한 13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전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41.1%, 매출 1.5%, 순이익 39.4% 감소했다.
스카이라이프 측은 마케팅비용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증가했으나 전분기와 비교하면 방송발전기금 및 콘텐츠 비용 증가로 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스카이라이프>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