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너 맥그리거(사진) “신은 신을 알아본다... 론다 로우지 나처럼 화려한 컴백하길” . <사진= AP/ 뉴시스> |
UFC 코너 맥그리거 “신은 신을 알아본다... 론다 로우지 나처럼 화려한 컴백하길”
[뉴스핌=김용석 기자] 뼈아픈 패배에서 화려하게 복귀한 코너 맥그리거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지의 Fan Q & A 맥그리거 코너를 통해 론다 로우지(29)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네이트 디아즈에게 패한 뒤 다시 챔피언으로 일어선 자신의 예를 들며 로우지를 격려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UFC 202에서 네이트 디아즈와의 두번째 대결인 UFC 202에서 2-0 판정승으로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또한 맥그리거는 파이팅 머니로 300만달러(33억6,000만원)를 받아 UFC 역사상 최고 대전료의 주인공에 올랐다.
코너 맥그리거는 "로우지가 드디어 컴백한다고 생각하니 몹시 기대된다. 패배는 정말 견디기 힘들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UFC 비즈니스에서 특히 톱 선수들은 더욱 그렇다. 로우지는 굳건한 전사라 잘해나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화 촬영, 은퇴설 등 로우지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코너 맥그리거는 "실력으로 모든 잡소리들을 잠재워라. 그렇게 다시 시작하면 된다"라며 로우지를 응원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이전에 "신은 신을 알아 본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바 있기 때문에 론다 로우지에 대한 이번 응원도 그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론다 로우지는 오는 12월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7에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25, 브라질)와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으로 13개월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