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공동 8위로 뛰어 올랐다.
김시우는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TPC(파72·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선두와는 6타차다.
김시우 <사진=뉴스핌DB> |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4언더파 130타로 단독선두다.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공동선두를 달리다 12언더파 132타, 2위로 밀렸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5)이 11언더파 133타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등과 공동 3위다.
한국선수는 왕정훈(21)과 강성훈(29),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4위에 그쳤다. 전날 공동 16위였던 최경주(46·SK텔레콤)는 이날 5오버파를 쳐 2오버파 146타, 공동 69위로 떨어졌다.
이번 대회는 컷탈락이 없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