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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30 세대가 뽑은 최고의 브랜드(下) IT·앱·전자상거래·친환경차

기사입력 : 2016년10월20일 07:00

최종수정 : 2016년10월20일 07:00

애플 디디추싱 위챗 아이치이 타오바오 QQ뮤직 등 업종 선호도 1위
삼성전자(스마트폰 3위, 노트북 8위) 순위권 포함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8일 오전 09시2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과 세계 브랜드를 통틀어 중국 2030 세대가 선호하는 각 업종별 최고의 브랜드는 무엇일까?

중국 디이차이징저우칸(第一財經周刊)이 2030세대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업종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스타벅스(카페) ▲맥도날드(패스트푸드) ▲광밍(유제품) ▲애플(스마트폰) ▲디디추싱(차량공유) ▲위챗(SNS) ▲메이투슈슈(셀카앱) ▲아이치이(동영상 플랫폼) ▲유니클로(해외 패션) ▲나이키(스포츠웨어) ▲타오바오(전자상거래) ▲QQ뮤직(음악앱) ▲순펑쑤윈(택배) 등으로 나타났다.

중국 유력 주간지 디이차이징저우칸은 지난 2009년부터 매해 특정 브랜드들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인식을 조사해왔으며 올해의 경우 총 3190명을 대상으로 중국 국내외 브랜드 약 3000개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참여자는 18~25세가 50%, 26~35세가 43% 가량을 차지했으며,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1선 도시 거주자가 44%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1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유망 브랜드들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중국 2030세대들은 한국의 이니스프리(기초 화장품)를 비롯해 ▲입생로랑(색조 화장품) ▲테슬라(친환경 자동차) ▲비리비리(동영상 플랫폼) ▲넷이즈뮤직(음악앱) ▲싼즈쑹수(스낵) ▲티몰 인터내셔널(해외직구) 등에 많은 관심을 표시했다.  

IT 인터넷 신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스마트폰 3위, 노트북 8위)가 유일하게 중국 2030 세대 소비자들의 선호 브랜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지구촌 소비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는 업종 대표 브랜드에 대한 2030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 실태 조사결과를 상편(외식, 식음료, 화장품, 패션, 호텔)과 하편(IT, 앱, 전자상거래, 택배, 친환경 자동차)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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