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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기창조센터, 스타트업 10개사 글로벌 진출 지원

기사입력 : 2016년10월18일 14:12

최종수정 : 2016년10월18일 14:12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전시공간 제공하고 통역 도움

[뉴스핌=심지혜 기자]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는 21일까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 ‘Global Sources Mobile Electronics Show 2016(이하 Global Sources 2016)’에 K-Champ 10개사(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 강소기업)와 함께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KT와 경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K-Champ 특별전시관’을 마련, 10개 참여기업에게 독립된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통역 도우미를 지원한다. 

전국 K-Champ의 글로벌 진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KT와 경기센터는 이번 Global Sources 2016에 함께한 K-Champ들이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바이어 매칭 및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돕는다. KOTRA 홍콩무역관을 통해서는 K-Champ와 투자협력을 희망하는 현지 투자가와의 다양한 미팅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기업 간 아웃소싱 및 무역거래(B2B) 중개 전문회사인 ‘Global Sources’가 글로벌 바이어들의 사전 매칭을 진행한 것으로 K-Champ 기업 상품들에 대해 27개국, 50개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2만여개 제품, 약 32억원 규모의 사전주문 문의가 있었다. 

전시 참여 K-Champ 중 하나인 ‘지오아이티’는 전시회 기간 중 중국의 스포츠용품 회사 ‘PURE’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 및 공동판매를 위한 유통망 계약도 체결하는 등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전시회 참여기업 중 12개 기업에게만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DEMO IR’ 본선 피칭대회에는 K-Champ 중 아마다스, 베이글랩스, 아토큐브, 해보라 총 4개 기업이 선발됐으며 우승한 기업은 내년 전시에서 전용부스 및 홍콩 현지 VC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김영명 KT 창조경제추진단장은 “K-Champ의 우수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 바이어 중심의 전문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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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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