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인경(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3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린다.
김인경은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CC 오션 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선두와는 4타차다.
김인경 <사진=KLPGA> |
앨리슨 리 <사진=KLPGA> |
재미교포 앨리슨 리(미국)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다시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인경은 2주 전 중국에서 열린 LPGA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우승에 우승했었다.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김인경은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 놓고 선두에3타 차 뒤졌으나 역전 우승했다.
전날 7어넏파를 몰아쳤던 박성현(넵스)은 이닐 그린플레이가 안 됐다. 특히 7, 8번홀에서 짧은 퍼트 실패로 샷 감이 떨어졌다. 이날 박성현은 버디 3개,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선두와 7타 차 공동8위(6언더파 210타)로 밀렸다. 역전 우승의 여지가 없는 건 아니지만 힘들 게 됐다.
양희영(PNS창호)도 이날 4언더파를 쳐 공동 8위다.
얼마 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김민선(CJ오쇼핑)은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5위로 뛰어 올랐다.
지난주 LPGA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비씨카드)는 2타를 줄여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허미정(하나금융그룹), 지은희(한화)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렉시 톰슨(미국) 등도 공동 11위다.
올 시즌 메이저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하이트진로)는 3언더파를 쳐 공동19위(3언더파 213타)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