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성현(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투어 KEB 하나은행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서며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박성현은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CC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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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KLPGA> |
박성현은 선두 랭에 3타 뒤졌다.
전날 이븐파에 머물렀던 박성현은 이날 그린플레이가 좋았다. 이날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박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 코스레코드를 기록했었다. 이 좋은 기억을 갖고 플레이했더니 성적이 좋았다고 했다.
올 시즌 US여자오픈 챔피언 랭은 장타자다. 이날 버디 5개를 잡고 15번홀(파4)에서 티샷을 그린을 올려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날 7언더파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전날 단독선두였던 재미교포 앨리슨 리는 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에 1타차 2위로 내려앉았다. 앨리슨 리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2위가 됐다.
2주 전 중국에서 열린 LPGA투어 레인우드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인경(한화)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5위다.
얼마전 KLPGA투어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김민선(CJ오쇼핑)도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7위로 뛰어 올랐다.
하지만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하이트진로)는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33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공동33위다.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주타누칸(태국)은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47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4위 브룩 핸더슨(캐나다)도 1오버파를 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4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