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손모아장갑’ 제품 출시...판매 수익금 일부 기부
[뉴스핌=전지현 기자] 국내에서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가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대표 김영헌)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엔젤스헤이븐 사옥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손모아장갑 캠페인’의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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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스페이스> |
엔젤스헤이븐이 2014년부터 전개하는 ‘손모아장갑 캠페인’은 청각∙언어장애인을 비하하는 ‘벙어리’라는 용어를 대체하기 위해 ‘벙어리장갑’을 ‘손모아장갑’으로 순화해서 부르는 캠페인이다.
이날 협약식은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상무와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원아웃도어는 협약식을 계기로 이번 시즌 출시된 관련 신제품을 모두 ‘손모아장갑’으로 명명하고, 판매 제품 수익금의 일부를 해당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상무는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많은 국민들이 ‘손모아장갑 캠페인’에 공감하고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소외계층과 청소년 등을 지원하는 '네버 스탑 드리밍(Never Stop Dreaming)' 캠페인, 쇼핑과 기부의 즐거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착한소비 아울렛 ‘노스페이스 에디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