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中 소비시장 新패러다임 ‘공유경제’ 분석…신성장동력 이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7일 오후 5시1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배상희 기자] 중국 ‘공유경제’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소비시장의 지형을 변화시키고 있다. 중국 공유경제 시장은 2014년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이후 거대한 스마트폰 이용자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 공유경제 산업은 여전히 도입단계에 있지만, 차량과 숙박 등 일부 영역에서는 이미 스타 기업까지 배출하며 성장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공유경제는 중국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중국 경제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성장했다. 

중국정보센터정보화연구부가 발표한 ‘2016 중국 공유경제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공유경제시장 규모는 1조9560억 위안(약 325조원)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65%씩 성장했다. 공유경제 참여 인구는 5억명에 달하고, 공유경제 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인원은 5000만명으로 이는 중국 전체 생산가능인구의 5.5%에 달하는 규모다.

보고서는 향후 5~10년간 중국 공유경제의 연간 평균 성장속도는 40%를 넘어설 전망이며, 2020년이 되면 공유경제 산업이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10%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래 중국에서 5~10개의 공유경제 ‘공룡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곳곳으로 스며든 공유경제

그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분야로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공유경제는 크게 ▲제품공유(자동차, 자전거,설비, 완구, 의복) ▲공간공유(주택, 사무실, 정류장, 토지) ▲기능공유(지식, 기술, 경험) ▲노동공유(생활서비스, 택배) ▲자금공유(P2P대출, 크라우드펀딩) ▲생산능력공유(에너지, 농업설비, 정보기술설비) 등 여섯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그 중 중국시장에서 가장 활성화된 분야는 차량 공유 사업이다. 중국 쑤투(速途)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차량공유 시장의 지난해 성장률은 50.9%에 달했다. 불과 5년 만에 연간 약 500억 위안 규모로 성장한 중국 차량공유 시장은 2018년이면 814억 위안 규모로까지 커질 전망이다.

차량공유 분야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숙박공유 시장의 규모는 지난 2012년 1억4000위안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38억 위안으로 빠르게 성장, 2015년에는 100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의료공유 분야 또한 지난해 10월 온라인에 처음 등장한 이후 단 몇 개월만에 의료기술과 업무량에 있어 월평균 4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온라인대출 분야는 연간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스타트업의 약진...공룡기업 탄생 예고

공유경제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와 같은 '공룡기업'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단 19개에 불과했던 공유경제 스타트업은 2014년 100개, 2015년 123개로 빠르게 증가했다. 불과 5년만에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한 중국 공유경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크호스 기업을 배출하고 있다.

중국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업체인 디디추싱은 공유경제 분야의 스타트업 성공신화를 보여준 대표 기업이다. 최근 우버차이나를 인수한 디디추싱은 현재 중국시장에서 9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디디추싱 소속 택시기사의 수는 이미 1400만 명을 넘어섰고, 이용고객수는 2억5000만 명에 달한다. 디디추싱은 최근 중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오포(ofo)’에 수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차량호출 서비스 네트워크에 자전거 공유서비스를 접목시키며 공유경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차량공유 분야에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이 있다면, 숙박 공유분야는 ‘중국판 에어비엔비’ 샤오쭈두안쭈(小豬短租)와 투자(途家)가 있다. 샤오쭈두안쭈는 201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300개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등록 숙박시설은 10만채에 달한다. 하루 평균 1만명이 서비스 플랫폼을 방문하며, 숙소 예약건수는 일 평균 7000여건에 이른다. 올해 샤오쭈두안쭈의 서비스 이용규모는 작년 대비 500% 증가했고, 보유 숙소 수는 전년대비 350% 늘었다. 2011년 설립된 투자는 현재 중국 내 325개, 해외 1085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 숙박시설은 40만개에 달하고, 지난해 중국 내 앱 다운로드 건수는 1억500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5월 설립된 징둥쭝바오(京東眾包)는 대표적인 택배 공유서비스 기업으로 6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등록된 택배직원수는 50만명, 그 중 직접 택배서비스에 참여한 인원은 20만명에 이른다.

이밖에 금융 공유서비스 산업의 대표 기업인 JD크라우드펀딩(京東眾籌)은 2014년 7월 온라인에 개설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13억 위안 이상의 자금을 모았다. 그 중 100만 위안 규모는 200개 이상, 1000만위안 규모는 20개 이상을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