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네이버가 확고한 시장 지배력으로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6일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88만원에서 109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황 연구원에 따르면 네이버는 앞으로 3년간 20.0% 이상 커질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펀더멘털(기초 체력)을 개선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쇼핑 사업은 공격적인 확장에 힘입어 새로운 광고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앞으로 '쇼핑윈도', '네이버페이' 사용이 늘어나 광고 매출 기여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더불어 라인(LINE) 내의 광고 성장도 주목할 요인이다. 라인 광고 중 타임라인과 뉴스를 포함하는 성과형은 지난 2분기 전체의 15.0% 내외를 차지했다"며 "3분구 이후 두드러진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네이버는 국내외 광고 성장과 더불어 라인 지분 가치 등으로 높은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