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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 10일 출시…79만8600원

기사입력 : 2016년10월05일 14:25

최종수정 : 2016년10월05일 14:25

오는 31일까지 구매고객 25만원 상당 블루투스 스피커 사은품

[뉴스핌=황세준 기자] 소니 스마트폰 신제품 '엑스페리아 XZ' 출시일과 가격이 확정됐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10일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를 비롯해 SKT 티월드다이렉트, KT 올레샵, G마켓,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소니 대리점 27곳,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8개점 내 소니 매장 등에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색상은 미네랄 블랙, 플래티넘, 포레스트 블루 등 3가지다. 가격은 소니스토어 기준 79만8600원이다. 오는 31일까지 구매하는 소비자는 소니스토어에서 24만9000원에 판매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SRS-XB3'을 사은품으로 받는다.

소니는 제품 출시에 앞서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출시 후에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센트럴 플라자에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XZ'는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두께 8.1mm, 배터리 용량도 2900mAh 등의 사양이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이다. 램 용량은 3GB고 기본 내장메모리 용량은 32GB다. 메모리는 256GB까지 확장 가능하다. 충전방식은 USB-C타입이다.

후면 카메라 화소는 2300만개, 전면 카메라 화소는 1300만개로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높다. 카메라 렌즈는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나 볼 수 있던 소니 'G렌즈'다.

또 이 제품은 트리플 이미지 센싱이라는 독자 기술을 적용했다. 초점 피사체를 유지하고 흐림없이 캡처 할 움직임을 예측하는 센서,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고 저조도에서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센서, 화이트밸런스에 맞춰 자연스러운 컬러를 만들어내는 센서가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아울러 신제품은 프레딕티브 하이브리드 오토포커스, 패스트캡쳐 등의 기능을 통해 0.6초만에 카메라를 실행하고 움직이는 피사체의 초점을 잡을 수 있다. 저조도 촬영을 위해 후면 ISO12800, 전면 ISO6400의 감도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동시에 소니 알파 플래그십 카메라에나 사용하는 5축 손떨림 보정 센서가 들어있어 움직이는 환경이나 클로즈업 촬영시 안정적인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엑스페리아 XZ'는 LTE Cat.9 통신을 지원하고 플레이스테이션 4를 조작할 수 있는 부가 기능을 탑재했다. IP68 수준의 방진방수 성능도 갖췄다.

오디오는 CD보다 뛰어난 192kHz/24bit(HRA) 해상도를 지원한다. 블루투스 헤드셋 사용시에도 고해상도 소리 구현하는 LDAC 코텍을 탑재했다. 전용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하면 주위 소음을 98%까지 제거해 음악 집중도를 높여준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신제품은 소니 고유의 기술을 한몸에 담고 있다"며 "소비자 여러분이 보고 듣고 즐기는 모든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카츠누마 준 소니모바일커뮤이케이션즈 수석디자이너는 '신제품은 대자연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색감과 곡선의 아름다음을 결합했다"며 "특허받은 특수 메탈 재질은 고급스러운 광택과 완벽한 그립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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