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 첫 프리미어리그 월별 MVP 가능성... 9월의 선수·9월의 골 후보 동시 선정.<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
손흥민, 아시아 첫 프리미어리그 월별 MVP 가능성... 9월의 선수·9월의 골 후보 동시 선정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9월의 선수와 9월의 골 후보에 동시 선정돼 아시아 첫 월별 MVP에 등극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9월의 선수’로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4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스토크시티전과 미들즈브러전에선 2골씩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9월의 선수’ 부문에는 손흥민과 케빈 데 브라위너, 애덤 랄라나(이상 맨시티), 로멜루 루카쿠(에버튼), 시오 월컷(아스날)이 함께 올랐다. 맨시티의 데 브라위너도 맹활약을 펼쳤으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현재 한달간 결장 예정이라 손흥민의 수상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의 4골1도움 맹활약에 현지 매체와 팬들은 온통 ‘손흥민이 최고’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는 상태이다.
손흥민이 '9월의 선수'에 뽑힐 경우 아시아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선정 월별 MVP가 된다. 손흥민은 '9월의 골'에도 후보가 됐다. 두 부문에 모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손흥민과 리버풀의 랄라나 단 두 명뿐이다.
또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감독 포체티노도 ‘9월의 감독’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9월의 감독’ 후보는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리버풀의 클롭, 크리스탈팰리스의 앨런 파듀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