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에스티팜이 올 3분기 실적으로 매출 602억원, 영업이익 2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7%, 25.3%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일각에서 C형 간염 치료제의 약가인하를 우려하고 있는데 사실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C형 간염 치료제의 약가 자체는 인하되지 않았다"며 "다만 경쟁 증가로 미국에서 C형 간염 치료제 평균 도매가격(WAC)할인율이 2014년 평균 22%에서 2015년 46%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단가인하 압력이 존재할 수 있으나 C형간염 치료제 약가가 매우 높아 API 가격이 완제의약품 가격의 1~3%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돼 단가인하 압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에스티팜에 대해 투자의견 'Buy(매수)',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