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HDC신라면세점 출사표 “차별화된 밀레니얼 면세점 될 것”

기사입력 : 2016년10월04일 11:31

최종수정 : 2016년10월04일 11:31

현대산업-삼성그룹 시너지…IT·밀레니얼 콘텐츠 강화

[뉴스핌=강필성 함지현 기자] HDC신라면세점이 서울 시내면세점에 출사표를 던졌다.

양창훈·이길한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는 4일 오전 11시께 관세청 서울세관을 방문해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특허권과 관련 사업설명서를 제출했다.

양 대표는 “이번 신규 면세점은 콘셉트부터 다르게 시작했다”며 “1980년대 태어난 젊은 세대 ‘밀레니얼세대’에 포커스를 맞춰 IT콘셉트가 접목된 차별화된 면세점을 만드는데 가장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 대표도 “미래형 밀레니얼 면세점은 글로벌 IT강국 위상과 한국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면세점으로 준비했다”고 “현대산업개발의 개발역량과 위치, 호텔신라의 글로벌역량이 이번에도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삼성그룹과 현대산업개발그룹의 합작인 만큼 삼성전자가 가진 디지털 능력을 면세점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HDC신라면세점이 신규 시내면세점 부지로 낙점함 서울 삼성동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 대표는 “강남지역은 밀레니얼 세대와 젊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며 “새로운 개념의 면세점을 만들면 우리의 미래수요 창출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양 대표는 “상대적으로 (삼성동이) 접근성 가장 양호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바로 뒤에 탄천주차장 활용할 수 있는 입지도 있고 지하철과 연계, 버스 댈 수있는 유휴공간지 등 월등하게 차별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한편, HDC신라면세점이 서울 시내면세점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참여를 예고한 기업 5곳 중 4곳이 참여를 확정지었다. 앞서 롯데면세점, 현대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사업설명서를 각각 제출한 바 있다.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은 오후에 사업설명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