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전인지(하이트진로)가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전인지는 2일 일본 도치키현 나스가라스야마의 가라스야마조 CC(파71·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쳐 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4위로 마쳤다. 전인지는 전날 공동 44위에서 11위로 순위를 끌어 올린 뒤 4위까지 뛰어 올랐다.
전인지 <사진=뉴스핌DB> |
신지애(스리본드)는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합계 2언더파 282타로 3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이날 3언더파를 쳐 합계 4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하타오카는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사상 최초의 아마추어 챔피언에 올랐다.
17세263일의 하타오카는 또 1989년 레이디스보든컵 우승자 히라세 마유미(일본)가 세운 JLPGA투어 메이저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20세27일)을 갈아치웠다.
하타오카는 올해 세계주니어여자골프선수권을 2연패한 유망주다.
이지희(37)는 11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공동6위(이븐파 284타)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