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시티] 과르디올라(사진) “포체티노는 세계 최고 감독중 하나”... 포체티노는 7년전 펩 상대로 감독 데뷔 첫승. <사진=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
[토트넘 맨시티] 과르디올라 “포체티노는 세계 최고 감독중 하나”... 포체티노는 7년전 펩 상대로 감독 데뷔 첫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10월2일 밤10시15분(한국시간)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를 치른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세계 최고 클럽중 하나가 될 것이다. 지금 현재는 빅클럽보다 약간 뒤처져 있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맨시티, 맨유, 리버풀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토트넘은 승점 14점으로 리버풀(승점16점)에 뒤이어 프리미어리그 3위에 랭크돼 있다. 맨시티(승점 18점)는 리그 1위.
또한 포체티노는 과르디올라와 바르셀로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에스파뇰 시절에 대한 회고도 덧붙였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인생의 반을 에스파뇰이 있는 바르셀로나에서 보냈다. 당연히 나에겐 바르셀로나라는 도시는 특별하다. 과거 일에 대해 많이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FC 바르셀로나 팬들은 자신들을 카탈루니아의 바르셀로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다른 팀에게 반감을 사기도 하지만 에스파뇰 팬들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두팀의 차이다”라며 여전히 에스파뇰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포체티노와 과르디올라는 이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각각 에스파뇰과 FC 바르셀로나를 이끌며 격돌한 바 있다. 포체티노가 감독으로서 거둔 첫 번째 승리가 바로 2009년 과르디올라의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한 경기였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1위였으며 에스파뇰은 하위 3위 안에 들어 강등권에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에스파뇰은 이 경기를 전환점으로 톱10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 때문에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포체티노에 대한 칭찬으로 말문을 열었다.
과르디올라는 “포체티노는 프리미어리그 최고가 아닌 세계 최고 감독중 한명이다. 올해뿐 아니라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의 경기에 관심이 맡았다. 토트넘의 경기는 정말 보는 사람이 즐겁다. 포체티노의 스타일도 좋아한다. 볼이 없을 때도 공격적이고 선수들의 퀄리티도 매우 높다. 지난 시즌처럼 올해도 토트넘은 챔피언 후보이다”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데 브라이너, 콤파니가 부상 상태이고 노리토는 3경기 출장정지중이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뎀벨레, 다이어, 로즈, 시소코 등이 부상중이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