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KOVO컵 4강] 우리카드, KB손해보험과 맞불... 한수지(사진 오른쪽) 공격수로 바꾼 KGC인삼공사는 현대건설과 준결승전. <사진= 뉴시스> |
[프로배구 KOVO컵 4강] 우리카드, KB손해보험과 맞불... 한수지 공격수로 바꾼 KGC인삼공사는 현대건설과 준결승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수지를 공격수 카드로 내세운 KGC인삼공사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KGC인삼공사는 2016 청주 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의 역전승으로 1승1패를 기록해 2승을 거둔 IBK기업은행에 이어 A조 2위로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특히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까지 세터였던 한수지를 공격수 등으로 기용하는 등 다양한 실험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은 한수지에 대해 “(세터시절) 공을 올렸을 때 점수가 안 나오면 답답해했는데, 본인이 때리니까 신나서 한다. 공격수로 능력이 있는 선수라 변화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는 B조 1위인 현대건설(2승)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편 남자부 우리카드는 3전 전승으로 A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리카드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B조 2위 KB손해보험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또한 A조 2위 대한항공(2승 1패)은 10월2일 B조1위 한국전력(3승)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