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갤노트7 교환 마감하는 이통 대리점, 가입자 모집 총력

기사입력 : 2016년09월30일 13:24

최종수정 : 2016년09월30일 13:24

1일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로 교환 작업 이관
갤노트7 판매 재개, V20 출시 등으로 가입자 유치 기대

[뉴스핌=심지혜 기자]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 판매가 시작되면서 이통 유통가에 모처럼 활기가 돌 전망이다.

갤노트7 교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데다 LG V20 판매 시작과 함께 각종 스마트폰 지원금이 인상된데다 오는 5일부터는 SK텔레콤 전용폰 갤럭시A8 2016도 출시된다. 또한 오는 다음달 1일부터 대행해온 갤노트7 교환 작업을 삼성전자로 넘기고 가입자 유치에만 전념할 수 있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노트7 일반 판매가 재개되는 다음달 1일부터 이통사 유통점에서의 갤노트7 교환이 중단된다. 교환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이어 진행된다. 

이통3사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삼성전자가 직접 나서야 하는 갤노트7 교환 작업을 지난 19일부터 자체 유통망을 통해 대행해왔다. 하지만 갤노트7 리콜 여파로 시장 침체기를 지내야 했던 유통점들은 교환 작업까지 하게 돼 속앓이를 해왔다. 기대했던 갤노트7 파동으로 리콜부터 교환까지 약 한달 가량 가입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지난 28일부터 사전예약 물량에 대한 개통이 가능해졌고 유통점들은 조금씩 숨통을 틔우며 가입자 유치에 돌입했다.

우선 갤노트7 예약가입을 했으나 아직 개통하지 않은 이들에게 전화를 돌리며 구매 유도에 나서기 시작했다. 매장에 찾아오는 이들을 유치하는 것보다 예약가입한 사람들이 개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갤노트7 예약가입자들은 오는 15일까지 개통할 경우 기어핏2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어 구매 유도 또한 용이하다. 

유통점들은 갤노트7 판매 재개와 함께 LG V20가 출시되고 구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고가 인하, 일부 중저가폰 지원금이 인상으로 모처럼 시장에 활기가 띌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지난 29일 오디오 기능을 강화한 V20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지원금은 13만원 안팎(6만원대 요금제)이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구형폰이 된 갤럭시S6엣지플러스 출고가를 약 34만원 가량 내렸다. 또한 일부 이통사들은 제조사와 협의해 아임백, X스크린, 갤럭시J3에 대한 지원금을 소폭 상향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이통사가 도의적 책임으로 교환을 진행해왔지만 그에 따라 수반되는 각종 비용과 영업 차질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갤노트7 판매 재개와 함께 V20 출시 등으로 그간 부진을 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올레스퀘어에서 갤럭시노트7 구매자가 새 제품으로 교환 받고 있다. <사진=심지혜 기자>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