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지난 28일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위한 API 개발 및 활용 선도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위한 핀테크 기술·서비스 보안 선도 ▲국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기업‧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통해 현재까지 20여개 핀테크 서비스와 제휴·연계했다.
(왼쪽)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오른쪽)서기봉 NH농협은행 부행장.<사진=농협은행> |
또한 핀테크 정보보호·보안 가이드 제정, NH핀테크 클라우드 출시 등을 통해 핀테크 기업들의 정보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NH핀테크 혁신센터에서는 금융API 개발 지원,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핀테크 기술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건강한 핀테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KISA는 핀테크 기술 및 서비스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핀테크 기업 지원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5월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우수 핀테크 기업 및 스타트업의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구태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과장은 “이번 양 기관 협력을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실체화하고 사업화하는데 있어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NH핀테크 오픈플랫폼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https://nhfintech.nonghyup.com) 혹은 전용 콜센터(02-392-0746)를 통해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