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최여진과 김하늘, '판타스틱' 김현주와 박시연이 '절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뉴시스> |
[뉴스핌=박지원 기자]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요즘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절친 공식’이다. 이 공식이 최근 드라마에도 적용되고 있다.
최여진, 박시연, ‘신예’ 임도윤 등 ‘꽃미모’ 여배우들이 김하늘, 김현주, 전소민 등 미녀 스타들의 ‘절친’으로 등장, 극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예쁜 외모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맛깔 나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여기에 붙어만 있어도 흐뭇함을 자아내는 투샷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개성파 여배우 최여진은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 김하늘의 회사 동료로 등장한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 김하늘(최수아 역)과 이상윤(서도우 역)을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
최여진은 주인공 김하늘의 입사 동기이자 경력 12년차 승무원 송미진으로 분한다. 송미진은 뛰어난 책임감과 프로의식을 갖춘 여성. 또한 극 중 인물들 사이에 얽히고설킨 비밀을 알고 있는 핵심 캐릭터. 카리스마 넘치는 단발머리로 변신한 최여진은 뛰어난 능력과 쿨하고 당당한 매력의 송미진을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로 살려내고 있다.
오늘 10월 5일 첫 방송되는 드라맥스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에서는 배우 전소민과 임도윤이 환상의 연기 호흡을 예고했다.
임도윤은 주인공 전소민(김다현 역)과 학창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온 둘도 없는 절친 정현진을 연기한다. 극 중 정현진은 전소민의 연애상담과 코치는 물론 ‘싸가지 재벌남’ 하석진(이재인 역)과 전소민의 연애에 있어서도 큰 활약을 하는 인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판타스틱' 김현주-박시연-김재화, '1%의 어떤 것' 전소미-임도윤이 '절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뉴시스> |
김현주, 박시연, 김재화는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에서 여고동창생으로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앞서 김현주와 박시연은 단정한 ‘똑단발’에 싱그러운 외모를 자랑하는 교복샷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현주는 시한부 판정에도 꿋꿋하게 삶을 살아가는 멘탈 갑(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로 분했다. 그의 절친 박시연은 평소엔 ‘센 언니’지만 친구들 앞에서는 무장 해제 되는 백설을 연기 중이다. 여기에 김재화(조미선 분)는 학창시절 꼭 있었을 것 같은 친근한 매력으로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김재화는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연기로 세 여고 동창생들의 무게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판타스틱’ 관계자는 “김현주, 박시연, 김재화 세 명의 배우의 호흡이 말 그대로 환상적”이라며 “의리로 똘똘 뭉친 절친 3인방이 보여줄 워맨스(Womance, 여자와 로맨스의 합친 신조어)는 드라마의 꿀잼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