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대림산업이 경기 의정부시 방치된 도시공원 땅에 아파트와 생태공원이 있는 자연친화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23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이달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산 33-19번지 추동공원 내 ‘e편한세상 추동공원’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4층~지상29층, 13개동으로 총 1561가구다. 주택형은 전용면적별로 ▲59㎡ 368가구 ▲72㎡ 915가구 ▲84㎡ 273가구 ▲124㎡ 5가구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 조감도 <자료=대림산업> |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공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으로 지어진다. 올 상반기 의정부 직동공원이 이 방식으로 개발돼 성공적으로 분양됐다.
단지 주변에 71만여㎡ 규모로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99배가 넘는 대규모 생태공원이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입주민이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것이 장점이다.
공원에는 다양한 산책로와 운동 시설,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이 들어선다. 입주민들은 대규모 공원에서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야외할동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의정부 도심권에 있어 입지여건이 탁월하다.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가깝다. 의정부 나들목(IC)으로 외곽순환도로 및 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수도권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서울 강남권과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또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2017년 6월 개통 예정) 사업 및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 사업 등이 예정됐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 위치도 <자료=대림산업> |
의정부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복합문화융합단지도 주변에 있어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산곡동 396번지 일대 62만㎡ 부지에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및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테마파크 등 관광, 문화, 쇼핑이 공존하는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를 계획 중이다. 총 사업비 3743억원 규모로 오는 2020년 말까지 조성 예정이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안에 피트니트센터 및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주민운동시설과 함께 개인 스터디룸, 그룹 스터디룸 등이 들어선다. 파티나 친척, 친구 등이 방문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조성된다.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지하철 1호선 회룡역 3번 출구 주변(의정부시 호원동 312-9 HC회룡빌딩 2층)에 사전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3-2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