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차이나에 베타글루칸 납품
[뉴스핌=백현지 기자] 바이오 전문기업 큐젠바이오텍이 자체브랜드 화장품을 쿠팡에 입점했다.
23일 큐젠바이오텍에 따르면 '아토큐젠' 브랜드의 에센스세럼과 로션이 21일부터 쿠팡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외에 타 오픈마켓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도 판매관련 협의를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쿠팡에서 판매 중인 아토큐젠 세럼은 천연보습성분 베타글루칸이 함유됐으며 파라벤, 미네랄오일, 인공색소, 방부제, 동물성원료, 실리콘 등 피부유해성분이 첨가되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다.
![]() |
쿠팡에서 판매중인 아토큐젠 제품들<사진=쿠팡 홈페이지> |
베타글루칸은 치마버섯에서 추출한 원료로 글리세린과 히아루론산에 이어 3세대 보습제로 각광받는 큐젠바이오텍의 주력 상품. 회사의 베타글루칸은 순도 99.9%로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보령메디앙스 등에도 납품된다.
이종대 큐젠바이오텍 대표는 "아토큐젠은 아토피 피부 혹은 어린이들을 위한 화장품으로 고품질 베타글루칸이 들어간다"며 "(쿠팡에서 판매 중인) 세럼은 시중에서 30만원 가량에 판매되는 타사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큐젠바이오텍은 기술성평가를 통한 2018년 코스닥 직상장을 계획 중으로 KB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손익분기점(BEP)을 넘어 올해 매출액 40억원 이상, 내년은 2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장외시장에선 주당 6만원(액면가 5000원)에 거래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