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건설연, 고양 스마트시티 조성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 맺어

기사입력 : 2016년09월21일 11:27

최종수정 : 2016년09월21일 11:27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고양시 장항동 일대에 조성될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지난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고양시를 비롯한 11개 기관과 스마트시티 및 사물인터넷(IoT)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6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SCISA)에 참가한 기관들의 다자간 협약으로 체결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고양시 스마트시티 조정을 위한 관련 기술·인력·시험실증 등에 관한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KIC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시가 일산동구 장항동에 구축하는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를 테스트베드(Test-Bed)로 활용, 첨단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스마트시티 모델을 적용시킬 계획이다.

스마트시티는 도시 인프라의 계획·설계·구축 및 운영에 ICT기술을 접목해 도시운영 비용 절감 및 친환경을 지향하는 개념이다. 미국, 덴마크 등 세계 각국에서 특성화된 스마트시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ICT는 최근 전 세계적 이슈로 부상한 스마트시티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자체 스마트시티 기획단을 꾸려 스마트시티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태식 원장은 “KICT가 보유하고 있는 건설 및 ICT 분야 융·복합 핵심기술은 더 안전하고 빠른 스마트시티 건설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KICT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실제적 도움이 되는 스마트시티 연구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는 미국 상무부를 파트너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분야 세계 최고 MICE(Meeting, Incentive, Conference, Exhibition) 행사다. 스마트시티 첨단기술 및 솔루션 보유 기업과 스마트시티를 추진하는 세계 각 자치단체 의사결정자간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아시에서 SCIS를 개최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임창열 KINTEX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 최성 고양시장(왼쪽 여섯 번째), 이태식 KICT 원장(왼쪽 여덟 번째) <사진=건설기술연구원>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