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20년 보증 '센텀 시스템' 제품 체험공간 등 마련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20년 역사의 프랑스 여성마라톤 대회 후원을 통해 핵심 부품을 20년간 보증하는 자사 세탁기 홍보에 나섰다.
LG전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성 마라톤 대회인 ‘라 파리지엔(LA PARISIENNE)’을 공식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라 파리지엔’은 1997년 여성의 건강과 권익 신장을 위해 창립한 유럽 최초의 여성 마라톤 대회로 파리에서 열리며 올해는 4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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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0년 역사의 프랑스 여성마라톤 대회 '라 파리지엔'을 후원했다. <사진=LG전자> |
참가자들은 에펠탑, 센 강 등 파리의 주요 명소를 포함한 7km 코스를 달렸다. LG전자는 에펠탑 인근에 ‘센텀 시스템’ 세탁기 이미지를 활용해 가로 11.7m, 세로 5.5m의 초대형 아치를 세웠다. 세탁기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유럽에 출시한 ‘센텀 시스템’ 세탁기를 알리기 위해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파리의 에펠탑 앞에서 피트니스, 요가 이벤트를 진행했다.
‘센텀 시스템’은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기술이다. LG전자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기의 인버터 DD 모터를 20년간 무상 보증한다.
이 시스템을 채택한 세탁기는 유럽의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 보다 약 60% 더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고속 세탁 시 소음은 67dB(데시벨)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동급 드럼세탁기 중 가장 조용한 수준이다.
터보워시 기능을 이용하면 6kg 세탁물을 기준으로 49분만에 세탁이 끝나고 물 사용량과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제품 대비 각각 17% 줄어든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세탁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제품에 기본 탑재된 코스 외에도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세탁 코스를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진홍 LG전자 프랑스법인장(전무)은 “가사 부담을 줄여주는 것을 넘어 고객들에게 더 풍요롭고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센텀 시스템 가전의 본격적인 출시에 맞춰 프리미엄 마케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