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말레이시아 조호르 주(州)에 위치한 누사자야(Nusajaya, Johor, Malaysia) 산업지역에 새로운 해외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해외생산 법인을 신규로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일 생산기지는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부지 매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생산기지 부지가 자리한 누사자야(Nusajaya, Johor, Malaysia) 산업지역은 싱가포르와의 접근성이 좋고, 아시아의 주요 국가들도 인접해 있어 동서무역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생산기지 설립은 프랑스(사르트르), 중국(상해)에 이은 세 번째로, 유리한 입지를 갖춘 새로운 생산기지 확충을 통해 점차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술연구원 인재원 장원홀에서 본사 및 해외 임직원과 아모레 카운셀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