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삼성동 현대차 땅, 호텔·전시장·광장 등 복합문화공간 들어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의 ‘현대차 부지 특별계획구역’ 개발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105층 규모의 현대차 사옥뿐만 아니라 호텔·전시·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진다.

현대차그룹이 내 놓는 1조7000억원의 공공기여금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을 비롯한 12개 필수 사업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8개 후보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현대차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지구단위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부지에 고층빌딩 건축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했다. 건축계획은 업무시설로 활용되는 105층 규모의 현대차 GBC를 포함 ▲호텔(38층·265실) ▲전시장(4층·5층 2개 동) ▲공연장(9층·2000석) 등 5개 동이 들어서는 것으로 결정됐다.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차부지 안으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보행로, 광장, 녹지 등의 계획이 보완됐다. 현대차부지를 가로지르는 폭 10m의 공공보행로가 만들어지고 GBC 건물 주변에는 중앙광장과 잔디광장, 기억의 숲, 만남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GBC 타워 최상 2개 층에 들어서는 전망대 역시 시민에 개방된다.

부지 주변 길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큰가든(지하나 지하로 통하는 공간에 꾸민 정원)과 상가를 배치했다. 영동대로 지하 복합개발 사업과 연계해 코엑스~현대차 부지 사이에 지상·지하 통행이 원활하도록 계획됐다.

서울시가 도시·건축위원회 심의에서 확정한 '현대차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조감도 <자료=서울시>

또 이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현대차 그룹이 용도지역 상향을 위해 낸 공공기여금 1조 7491억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필수 기반 시설 12개 사업이 결정됐다.

12개 사업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올림픽대로 지하화 ▲탄천 동로 지하화 ▲탄천 서로 지하화 ▲동부간선도로 램프이전 설치 ▲국제교류복합지구 지역교통개선 ▲탄천 보행교 신설 및 기존보행교 확장 ▲국제교류복합지구 보행축 정비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잠실 학생체육관 이전 ▲탄천·한강 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 ▲물재생시설 개선 및 하수·차집 관거 정비 등이다.

사업비에 여유가 생기면 8개 후보사업에도 공공기여금이 투입된다. 후보사업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광역화 ▲아시아공원 기반시설 재정비 ▲SETEC부지 내 전시장·공연장 설치 ▲신천맛골 보행환경개선 ▲신천역 역사 리모델링 ▲아셈로 지하공간 개발(공영주차장) ▲위례~신사 간 도시철도 학여울역 경유 사업 ▲자곡동(서울강남공공주택지구 내) 공공도서관 건립 등이다.

이와 관련 공공기여금 용처를 둘러싸고 시와 갈등을 빚어온 강남구는 이번 결정에 대해 서울시가 구와 충분히 협의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특히 구는 탄천주차장 폐쇄에 따른 대체공간을 마련하지 않은 부분을 문제 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가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하는 정책회의는 열지 않고 실무자가 참석하는 TF 회의만 두차례 열었을 뿐”이라며 “자치구의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시가 원하는 대로만 결정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강남구는 시가 추진 중인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해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7월 서울행정법원은 각하결정을 내렸다. 이에 강남구는 같은 달 항소해 2심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구는 이번 결정과정에서 자치구 협의권이 무단으로 삭제되고 환경영향평가를 이행하지 않는 등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시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희현 강남구 도시선진화담당관은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현대 무효확인 소송과 병행해 함께 강력히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