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공유 개념 도입
[뉴스핌=김승동 기자]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공유’ 개념을 도입한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차량에 부부 모두 가입, 보상을 공유함으로써 기존 대비 40% 이상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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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손해보험> |
1일 KB손해보험은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만 17세부터 최대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운전자보험처럼 개인이 가입하는 형태(1종)와 한대의 차량을 부부가 함께 운전하는 지정차량 부부공유형(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최대 40% 이상 보험료 할인이 가능한 부부공유형은 지정차량에 대해 부부가 운전 중 교통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상해후유장해에 대해 최대 1억까지 보장한다.
또 자동차사고 부상 보장, 상해입원 일당, 골절진단비, 골절수술비 등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에 대한 보장과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자동차사고 벌금 등 비용손해에 대한 부분까지 보장 가능하다.
김경선 KB손보 장기보험부문장은 “1가구 1차량만 있는 부부는 본인 차량만 운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부부가 차량 1대로 같이 운행할 때 사고 위험률을 별로 산정해 보험료를 낮춘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최초 공유보험으로 지난 8월 30일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