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한도 최고 2000만원
[뉴스핌=한기진 기자]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오는 1일부터 전국 255개 영업점에서 DGB사잇돌 중금리대출 상품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과의 연계를 통해 판매되는 DGB사잇돌 중금리대출은 시중 9개 은행에 이어 4개 지방은행에서도 판매를 시작해, 전국 판매망이 확충되고 중신용 서민층의 금융 접근성이 대폭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DGB사잇돌 중금리대출을 이용 하고자 하는 고객은 급여∙사업∙연금소득 중 한가지 이상 소득을 증빙할 수 있으며, 서울보증보험의 심사기준에 따라 보험가입이 가능할 경우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고 2000만원이며 대출기간과 상환방식은 최대 60개월 이내 원금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으로, 대출금리는 최저 연 5%~11%수준이다. 대출상환에 따른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박인규 은행장은 “DGB사잇돌 중금리대출은 일정한 소득은 있지만 다소 낮은 신용으로 인해 고금리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한 대출 상품으로, 지역민들에게 금융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6월 DGB똑똑딴딴 중금리대출을 출시한 바 있으며, 8월에는 계열사인 DGB캐피탈과 연계한 DGB캐피탈 중금리 신용대출상품 단디론을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 창구에서 판매하는 등 다양한 고객들의 고금리 대출의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중금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