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밀크 큐브 음료 브랜드 ‘밀크크러쉬(MILKCRUSH)’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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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C그룹> |
SPC그룹에 따르면 밀크크러쉬는 우유를 ‘큐브(Cube, 정육면체)’ 형태로 냉동한 ‘밀크 큐브’로 만드는 신개념 우유 음료다.
우유가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에 잘 어울리고, 널리 활용되는 원료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PC그룹은 밀크크러쉬를 새로운 음료 카테고리 브랜드로 육성하고, 국내 우유 소비량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첫 출시된 밀크크러쉬 제품은 총 9종으로 SPC그룹이 운영하는 각 브랜드마다 개성 있는 제품을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밀크큐브를 갈아 ‘스무디 밀크 카페아다지오 밀크크러쉬’를, 파리크라상은 녹차와 우유 맛이 어우러진 ‘쉐이크 그린티 밀크크러쉬’ 등 3종을, 파스쿠찌는 골든다크 원두와 밀크큐브를 갈아 만든 ‘돌체 밀크크러쉬’ 등 3종을 선보였다. 또 커피앳웍스와 패션5는 ‘콜드브루 밀크크러쉬’와 ‘스파클링 밀크크러쉬’ 등을 각각 내놨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 빚은도 9월 중 밀크크러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건강에도 좋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해 많이 활용됐지만 음료 제조에 있어 조연에만 머물렀던 우유를 주인공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라며 “사계절 언제나 즐기는 새로운 음료 카테고리 창출로 음료 매출을 높이는 동시에, 우유 소비량도 전년대비 20%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