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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美 전력시장 진출...30MW급 태양광 발전소 지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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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칼라일 그룹 자회사와 계약 체결...26년 운영

[뉴스핌=김나래 기자] 한국전력이 미국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하며 세계 최대 전력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6일 오전(현지시간) 뉴욕에서 칼라일 그룹의 자회사인 코젠트릭스 솔라 홀딩스와 콜로라도주 알라모사 카운티의 30MW급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한전의 최초 미국 진출이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과 댄 다니엘로(Dan D'Aniello) 칼라일 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칼라일그룹은 1987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다. 이 그룹은 전 세계 35개 지사를 운영 중이며 종업원 1700명, 자산규모 2015년말 기준 약 322억달러의 기업이다. 코젝트릭스 솔라 홀딩스는 이런 칼라일 그룹이 발전자산 투자관리를 위해 소유하고 있는 코젠트릭스의 특수목적법인이다. 알라모사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하기 위해 설립됐다.

댄다니엘로 칼라일그룹 회장과 조환익 한전 사장이 지분인수 계약 서명후 기념촬영을 현지시각 26일 하고 있다. <사진=한전제공>

한전 관계자는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현지기반을 확보하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칼라일그룹과 북미지역에서 IPP(Independence Power Producer·전력회사를 대신해 민자발전 사업자가 발전을 해서 전기를 파는 것), 신재생사업(풍력, 태양광 등), 에너지 신사업(에너지저장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또 국민연금 등의 국내 연기금으로 조성된 코파펀드(약정금액 4000억원)와 함께 알라모사 태양광 발전소의 지분 100%를 인수해 올해 10월께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발전소 설비의 유지보수는 한전의 발전자회사에서 수행하기로 했다.

알라모사 태양광 발전소는 집광형 모듈 집광형 모듈(일반 태양광 패널과 달리 렌즈를 사용해 태양광을 모아서 발전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사용해 기존 일반 실리콘 모듈보다 성능이 개선된 형태다. 최대효율은 31%까지 발전이 가능하다.

한전 측은 여기서 생산된 전력은 ㈜콜로라도 전력과 장기판매계약(PPA)을 통해 전량 판매되며 사업기간 26년 동안 약 2억3000만 달러(약 2629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발전소 단지 내 유휴부지에 국내 기자재를 활용해 패널증설 및 ESS 설치 때 약 150억원 가량의 수출증대 효과도 전망된다.

한전 관계자는 "1995년 필리핀 말라야 발전소 성능복구 및 운영사업으로 해외사업을 시작한 이래 한전이 세계 최대 선진전력시장인 미국에 최초로 진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거점을 확보해 해외사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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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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