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삼성 OLED 공급 달려, 中 화웨이 신제품 메이트 9 출시 '빨간불'

기사입력 : 2016년08월25일 11:28

최종수정 : 2016년08월25일 11:31

[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의 세계적인 스마트폰업체인 화웨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수급난으로 신제품 ‘메이트9’ 출시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라고 뉴스포털 왕이(網易) 등 중국 현지매체가 24일 전했다.

중국 현지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9월께 주력 스마트폰 라인 메이트의 신제품 메이트9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용 OLED 패널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삼성(삼성디스플레이)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수요만큼 공급을 늘리지 못하면서, 화웨이가 메이트9에 탑재할 OLED를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의 유명 IT 애널리스트 순창쉬(孫昌旭)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이 스마트폰 OLED가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인 가운데 향후 생산 분을 이미 애플, 오포, 비보 등이 30%의 선수금을 치르고 확보한 상태"라며 "화웨이의 메이트9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앞서 화웨이보다 먼저 OLED를 채택한 오포는 올해 판매량이 전망치를 훌쩍 넘어서면서 삼성 측에 OLED 패널 추가 공급을 요청했으나, 삼성이 그만큼 공급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OLED 탑재 스마트폰 비율이 27% 수준이였던 오포는 올해 이 비중을 39%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수립해 놓은 상태다.

다수의 중국 스마트폰 전문가들은 공개를 앞두고 있는 메이트9에 시리즈 처음으로 OLED 패널이 도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출시된 메이트8에는 LG디스플레이, 샤프, TCL 등이 생산한 6인치 TFT-LCD 패널이 적용됐다.

시장조사기관 HIS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패널 탑재 비율이 지난해 10%에서 올해 15%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OLED 패널 구매량 역시 지난해 기록한 5000만대보다 약 70% 성장한 850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이 이처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OLED 패널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시선이 얼마전 샤프를 인수를 완료한 폭스콘으로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신문에 따르면, 폭스콘은 향후 샤프의 기존 IGZO 패널 생산라인을 OLED 패널로 전환, 이르면 내년 본격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국의 또다른 디스플레이 업체인 징둥팡의 경우 2018년이 되서야 OLED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