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유럽증시] 지표 호조-유가 상승에 UP

기사입력 : 2016년08월24일 02:06

최종수정 : 2016년08월24일 02:06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의 실물경기가 호조를 이룬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잭슨홀 미팅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고정된 가운데 은행주와 광산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

23일(현지시각) 스톡스 유럽 600 지수가 3.17포인트(0.93%) 오른 343.60에 마감했고, 독일 DAX 지수 역시 98.53포인트(0.94%) 뛰며 1만592.88에 거래됐다.

영국 FTSE100 지수가 전날보다 39.97포인트(0.59%) 오른 6868.51을 나타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31.51포인트(0.72%) 상승한 4421.45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조사 업체 마킷이 발표한 8월 유로존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3을 기록해 지난달 53.2에서 완만하게 상승했다. 이번 수치는 7개월래 최고치에 해당한다.

지표 개선에 따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결정에 따른 충격이 시장의 예상만큼 크지 않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면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이란이 산유량 동결 의사를 내비쳤다는 소식이 국제 유가가 상승세로 반전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4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산유량 동결에 반대했던 이란이 회원국들의 수급 불균형 해소 움직임에 동참할 뜻을 내비쳤다는 소식이 외신을 타고 전해지면서 장 초반 내림세를 나타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2% 가까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에너지와 기초 소재 섹터가 강한 상승 모멘텀을 얻었다. 제프리스를 포함한 일부 투자은행(IB)의 광산 섹터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한 것도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BHP 빌리턴과 글렌코어가 3% 내외로 오른 가운데 관련 섹터가 2.6%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은행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폴란드 보험사인 PZU의 최고경영자가 이탈리아 유니크레딧의 페카오 은행 부문의 인수 협상을 위해 밀란으로 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 섹터의 매수 심리를 부추겼다.

유니크레딧이 7% 가까이 랠리했고, 인테사 상파올로와 방코 포폴라레 등 은행주가 동반 강세를 연출했다.

이 밖에 폭스바겐이 생산 재개 움직임을 호재로 2% 이상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