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기아자동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총 100명의 고객에게 6박 7일간 시승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제공되는 차량은 ▲K5(60대) ▲니로(10대) ▲스포티지(10대) ▲쏘렌토(10대) ▲카니발(10대) 등 총 100대로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9월 4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에 희망 차종과 사연을 적어서 신청할 수 있다. 시승 기간은 9월 13일부터 19일까지다.
기아차는 고향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편안한 귀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도 진행한다.
기아차와 함께 하는 행복한 초록여행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기아차가 2012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유류비, 그리고 소정의 여행경비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서 제공되는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은 특수장치인 핸드 콘트롤러와 승하차의 용이함을 위한 휠체어 크레인, 휠체어 리프트 트랙커 등이 설치돼있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그 동안의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특히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있는 가정에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