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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배송 끝판왕 G9, “대형가구부터 TV까지”

기사입력 : 2016년08월23일 15:52

최종수정 : 2016년08월23일 15:52

[뉴스핌=강필성 기자] 최근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가구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23일 큐레이션 쇼핑몰 G9(지구)의 조사에 따르면, 전년 대비 올해(1~7월) 가구 판매량이 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서울·경기) 외 지역 판매량이 같은 기간 3배 가까이(184%) 증가했다.

한편 온라인 가구 구매가 늘면서 관련 피해도 늘고 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구매한 가구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2011년 111건, 2012년 및 2013년 143건, 2014년 227건으로 증가추세다. 특히 2014년 피해규제 227건 중 배송 관련 피해(15.9%)가 품질(48.5%)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G9관계자는 “가구는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 배송비가 많이 드는 상품군”이라며 “상품 페이지에서 지방 추가배송비 등에 대해서 정확하게 명시하지 않거나 배송기사가 배송 당일 과도한 요금을 요구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는 상품군”이라고 말했다.

<사진=G9>

이에 G9는 최근 배송지역과 제품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가구를 무료로 배송해주는 ‘가구 전국 무료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가구 전국 무료배송’ 서비스는 거리 별로 추가되는 추가 배송료 없이 도서 지역(제주도, 울릉도 등 전체 섬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해당되는 서비스로 온라인쇼핑 업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시도다.

G9는 이번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가구 및 침구 브랜드 무제한 10%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가구 뿐만 아니라 탑차를 이용해 배송을 해야하는 대형가전 TV도 지방 배송비로 불편함이 있었던 상품군으로 꼽힌다. G9는 지난 4월 해외직구TV ‘안심 단독차량 배송 서비스’를 론칭하며 전국 무료 배송 및 무료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G9에서 해외직구TV 구입시 TV설치기사를 포함해 평균 2인 전문기사가 서울ㆍ경기 지역을 비롯해 지방까지 전국 무료 배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주문한 TV를 완벽하게 설치해준다. 해당 서비스 도입에 힘입어 올 들어 G9 해외직구TV 판매량은 6배 이상(525%) 급증했다.

G9관계자는 “배송비 문제로 소비자 불만이 빈번한 품목들은 심한 경우 부대비용이 제품가격을 넘어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있다”며 “G9는 해외직구TV는 물론 가구까지 전국 무료배송을 도입해 고객들이 그 동안 접하지 못했던 상식이 통하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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