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법정관리 위기 한진해운, 고개드는 '합병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 회장 침묵에 법정관리 후 현대상선과 합병설
알짜 사업군 계열사로 속속 이전..채권단만 난감

[뉴스핌=조인영 기자] 채권단의 압박과 회유에도 한진해운 자구안이 마련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조양호 회장이 손을 놓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끝내 한진그룹이 한진해운을 포기할 경우, 법정관리 후 현대상선에 흡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만TEU급 컨테이너선 한진 코리아호 <사진=한진해운>

2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1조2000억원 규모의 부족자금 마련 방안을 놓고 채권단과의 지루한 줄다리기를 지속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30% 용선료 인하와 채무재조정을 추진하면서 이와 별도로 5000억원 규모의 선박금융 상환 유예를 진행중이나 자율협약 기한인 내달 4일까지 마무리될 가능성은 미지수다.

특히 채권단은 1조2000억원 중 7000억원을 한진에서 내놓아야 한다고 보지만, 한진은 1000%가 넘는 대한항공 부채비율을 감안 시 추가 유증 등으로 자금을 마련하기엔 위험부담이 크다는 입장이다.

또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한진해운에 추가 자금을 내놓는다 해도 회수 가능성은 낮으며, 지금 같은 시황에선 유동성 위기가 또 다시 닥칠 수 있어 결단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엔 계열사인 ㈜한진에 한진해운의 아시아 노선 영업권과 베트남 터미널 법인 지분을 매각하고 롱비치터미널까지 파는 것을 시도하고 있어 법정관리 이전 알짜 사업을 미리 떼놓는 절차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한진그룹이 끝내 해운사를 포기하면 한진해운의 침몰은 불가피하다.

해외 선주들은 채권 회수를 위해 세계 곳곳에 있는 한진해운 선박을 압류해 사실상 영업을 하기 어렵다. 기 가입했던 THE 얼라이언스에선 자동 탈퇴되며 거래해 오던 화주사들은 거래처를 옮기게 되면서 파산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이대로 가다간 한진해운은 법정관리로 회생절차를 밟을 수 밖에 없다. 일각에선 현대상선과의 합병을 놓고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조 회장의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합병마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현대상선에 이어 한진해운까지 끌어안게되면 산은의 자기자본비율(BIS)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율협약 조건 미달 시 법정관리 입장을 고수해왔던 산은으로서는 자본확충까지 해가면서 한진과 현대를 합병시켜야 할 이유는 없다"며 "대우조선처럼 국적선사를 이유로 한진해운에 추가로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다른 기회비용 보다 큰 지 냉정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