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SK케미칼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소아용 13가 폐렴구균 백신 임상이 올해 안에 임상을 종료하고 허가를 획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SK케미칼의 성인용 13가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뉴모'는 폐렴예방 적응증을 제외한 판매허가를 받았다"며 "임상 대조군을 23가 다당백신(PPV)로 진행했기 때문이며 향후 추가 비교임상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소아용 13가 폐렴구균 백신 임상은 13가 단백접합백신(PCV)와 진행 중"이라며 "연내 임상 종료 및 허가 획득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진행 중인 조성물 특허 소송은 지난달 각사 변론을 끝냈으며 올해 안에 2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SK케미칼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242억원, 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31.2%, 168.5% 증가해 1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보였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Buy)',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