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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전' 전원책과 유시민이 청와대 오찬에 대해 강렬하게 비판했다. <사진=JTBC '썰전'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썰전’ 전원책과 유시민이 청와대 오찬을 비판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 청와대 초청 오찬’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전원책은 “오찬 메뉴가 송로버섯, 바닷가재, 훈제연어, 캐비어, 샥스핀, 한우갈비. 일반 서민들은 평생에 한 번 이 한 종목을 먹을까 말까 하는 것들이다”라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어 “근데 우리나라 특급호텔, 그리고 유명 빌딩의 고급 식당에서 송로버섯이 들어간 요리를 먹으면 점심 가격이 50만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특히 전원책은 “지금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김영란법으로 사회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3만원 이상 밥 먹기 겁나게 만들어 놓고 새누리당 지도부와 권력층에 있는 사람들끼리 밥을 먹는데 위에 나열한 메뉴들이 다 있다.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느냐. 이렇게 먹으려면 문 끌어 닫고 숨겨야지”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유시민은 “한우갈비하고 훈제연어는 흔한 음식이다. 우리가 진짜 구경도 못하는 것은 송로버섯이다. 이건 영화에서만 봤다. 샥스핀 찜은 평생에 두 번 먹어봤다. 지금은 돈이 있어도 못 먹는다. 국제환경단체에서 샥스핀을 먹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아무리봐도 샥스핀찜이랑 송로버섯이랑 캐비어샐러드는 너무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