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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위성호, '신한 대권' 놓고 조용병 행장과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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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국제통' 조용병 '글로벌감각' VS '전략통' 위성호 '강한 추진력'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8일 오후 5시1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연순 기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3연임에 성공하면서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경선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2강 구도를 형성했다.

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는 1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의 연임을 심의, 추천했다. 이에 따라 위 사장은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함께 차기 신한지주 회장 레이스에서 유리한 구도를 점하게 됐다. 현직 프리미엄을 받게 되는 그룹 5개 자회사(은행, 카드, 보험, 금융투자, 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 중 대표적으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그룹사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조 행장과 위 사장은 인사·기획을 두루 섭렵했고 각각 그룹 내 대표적인 영업·국제통, 전략통으로 꼽힌다. 특히 조 행장은 글로벌사업그룹 전무와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글로벌적 시각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그룹 내 대표적인 영업통 답게 권위를 세우지 않고 직원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친화력이 조 행장의 장점으로 꼽힌다. 충청도(충남 대전) 출신의 수수함으로 격없는 자리를 좋아해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신한금융의 한 관계자는 "친화력은 의도적으로 해서 되는 게 아닌데, 직원들에게 서슴없이 말을 툭툭 던지면서 친화력을 발휘하는 것이 조 행장의 강점"이라며 "충청도 출신으로 겉으로는 온화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굉장히 전략적이고 치밀한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이다.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통'인 위 사장은 주도면밀하고 치밀한 전략가 스타일로 평가된다. 금융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카드업계에 빅데이터 경영 등을 도입해 시장을 선도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신한카드 리스크관리 부문장을 거치는 등 리스크 관리에도 최적화된 인물로 평가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위성호 사장은 굉장히 전략적이고 치밀하게 추진할 수 있는 추진력이 있다"면서 "빅데이터가 결국 카드업계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빅데이터=신한카드라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실적만 놓고보면 조 행장과 위 사장 모두 막상막하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조4897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6년 연속 은행권 순익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도 1조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다. 조 행장은 KB국민과 하나금융 등 치열한 리딩뱅크 싸움에서 단 한차례도 1등을 빼앗기지 않으며 위상을 다졌다.

위 사장 역시 카드업계의 불황에도 조직을 잘 이끌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실제 올 상반기만 해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3552억원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신한지주 자경위는 이날 "빅데이터(Big Data) 경영을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점" 등을 위 사장의 연임 배경으로 꼽았다.

신한금융 안팎에선 내년 3월로 임기가 끝나는 포스트 한동우(회장) 최우선 인선기준으로 신한금융의 '경영 연속성'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실적 뿐 아니라 조 행장과 위 사장에 대한 검증작업이 연말까지 본격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포스트 한동우 체제는 글로벌경기 상황에 견실하게 가져가야 하고 경영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이 적임자로 평가된다"면서 "또한 경기가 급변했을 경우 안정 뿐 아니라 주도적으로 변화를 추진해나갈 수 있는 리더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현재로선 조 행장과 위 사장이 상호보완적으로 그룹사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조 행장과 위 사장은 정확히 대학과 직장 1년 선후배 사이다. 조 행장은 1957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했고, 위 사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고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들 외에도 전직 CEO 중에선 경영스타일과 성과 등을 고려할 경우 이성락 신한생명 부회장과 권점주 전 신한생명 사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 그룹경영회의에 참석하는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 민정기 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도 현직으로서 자동으로 회장 후보군에 들어간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동우 회장은 현직 프리미엄이 없었고, 지난해 조용병 행장도 깜짝 인사로 발탁된 케이스로 평가되기 때문에 현재로선 차기 회장이 누가 될지에 대해 예단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내년 1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내규상 차기 회장 선출 절차는 임기 2개월 전까지 마무리해야 하는데, 회장 3~4명의 회장 후보 숏리스트를 발표한 뒤 면접 등 절차를 걸쳐 지주 회장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한동우 회장을 비롯해 이상경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위원장으로 고부인 산세이 대표이사,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필립 에이브릴 BNP파리바증권 일본 CEO, 히라카와 유키 프리메르코리아 대표이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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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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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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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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