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완성차 CEO, “노후 경유차 지원책 시급” 한 목소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 장관에 "조속한 노후 경유차 지원책 시행" 제언
노사문제 해결 위한 고용유연성 강화 역시 필요

[뉴스핌=이성웅 기자] 국내 완성차 CEO들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 자리에 모여 위기에 직면한 자동차 산업을 되살릴 방안을 의논했다.

CEO들은 정부가 발표한 노후 경유차 지원책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조속한 시행을 요구했다. 또 양측은 불안정한 노사관계 해결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CEO들은 법적으로 고용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주형환 장관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등 완성차 5사 CEO들과 함께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 유병규 산업연구원 원장 등도 참석해 주 장관과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주제는 자동차산업의 환경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전략이었다. 그러나 CEO들은 당장에 직면한 내수부진과 노사문제가 더 중요하게 보고, 이를 타파할 방안을 정부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가 끝난 직후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산업부 측에 노후 경유차 폐자 지원정책의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6월 말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일환으로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노후된 경유차가 대기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6월말부로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며 내수 부진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노후 경유차 지원책은 구매한지 10년이 지난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차를 구입할 경우 개별소비세를 70% 인하하는 내용이다. 업체들은 이를 확대해 자사의 노후차를 폐차하고 교체할 경우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의 프로모션도 제공 중이다.

업계에서도 정부의 이 같은 정책에 반색을 표했지만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다. 정부의 시행에 앞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업체들만 남감해진 상황이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 역시 "하반기 내수 전망이 쉽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내수 진작이 필요하다"라며 "현재도 지원책 시행을 기다리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국내 완성차업계 CEO들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이성웅 기자>

점점 심화되고 있는 완성차업계의 파업에 대해서는 주 장관과 CEO들 모두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했다.

주 장관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등 주요 완성차업체의 파업으로 8월 생산 차질이 2만8000대에 달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른 수출 차질은 2억6600만 달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현대차다. 현대차는 오는 9월부터 미국 시장에 제네시스를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정진행 사장은 이날도 제네시스 브랜드와 관련해 "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에 자신 있다"며 "8월말 까지는 미국 딜러들에게 차량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처럼 임단협에 난항을 겪고 파업이 이어질 경우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 날 역시 현대차 노조의 올해 9번째 파업이 진행 중이며 상경 집회가 예정돼 있다.

이 때문에 완성차 CEO들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한 조속한 해결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법적으로 고용유연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정부 측에 요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 분야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갔다.

정부는 신산업분야 R&D 및 투자 세액공제 확대안 등을 가지고 나왔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수소차용 연료전지 생산확대와 ▲수소차 카셰어링 사업, 르노삼성차는 ▲하반기 트위지 출시 ▲1톤 전기트럭 상용화 등과 같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