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성능 타이어 확대로 3102억 영업익..매출은 6.6% 증가한 1조7274억
[뉴스핌=이성웅 기자] 한국타이어는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102억611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274억원, 당기순이익은 2652억928만원으로 각각 6.6%, 72.3% 늘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R&D투자에 따라 전체 매출액 중 초고성능(UHP) 타이어 비중을 37.3% 늘린 것이 매출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성장했다.
BMW의 기함급 모델인 7시리즈와 포르쉐 마칸 등에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이 확대된 것도 실적호조의 요인이다. 한국타이어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5%p나 증가한 17.9%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5614억361만원 ▲매출 3조3534억원 ▲당기순이익 4618억650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9%, 7.9%, 46.6%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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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