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영업익 15억원···해외수출 영향
[뉴스핌=김신정 기자] 바른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10억3200만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03.8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608억 5100만원을 기록해 전분기 보다 14.5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억49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91.34% 증가했다.
바른전자의 올 상반기 매출은 1140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바른전자는 이같은 실적에 대해 "올 상반기 전체 매출의 약 80%가 해외수출에서 발생했으며, 수출규모는 9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바른전자 관계자는 "기존 국내외 안정적인 거래처를 유지한 가운데, 동남아, 일본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고객사의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제품의 공급 확대, 원가절감 효과 등이 실적에 반영 됐다"며 "매출이 집중된 반도체 업종 특성상 하반기인 3분기와 4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전자는 내외장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반도체 패키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성장동력인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대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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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 반도체 패키징 공정작업 모습 <사진=바른전자>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