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리모델링협회 “내력벽 철거는 보수보강 수반…국토부 전문성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승현 기자] 국토교통부의 세대간 내력벽 철거 불허 방침에 리모델링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내력벽 철거는 충분한 보수를 할 수 있는 공사임에도 ‘철거’만을 부각시켜 국민들에게 리모델링이 안전하지 않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건설기술연구원이 아닌 다른 전문기관에게 관련 용역을 맡겨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를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국토부 당국자들은 현장을 모른다며 전문성을 갖춘 담당자가 책임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리모델링협회는 이 날 정진학 협회장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리모델링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는 성명서를 냈다.

세대간 내력벽 철거한 리모델링 예시 <자료=한국리모델링협회>

협회는 지난 8일 국토부의 내력벽 철거 불허 방침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동주택 내력벽 일부 철거는 철거와 함께 충분한 보수보강이 수반되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철거’ 행위만을 단순 부각시켜 국민들에게 ‘리모델링은 안전하지 못하다’라는 생각을 심어줬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리모델링은 낡은 아파트를 보다 튼튼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행위로 이로 인해 지난 1988년 이전 준공돼 내진설계가 전혀 적용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들이 그대로 방치된다는 점이 우려된다”며 “정책 일관성이 결여돼 멈춘 리모델링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몇 가지를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우선 이들은 건설기술연구원이 아닌 대한건축학회나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 다른 기관에 의해 신속하고 공정한 연구용역이 진행될 것을 요구했다.

협회는 “국토부는 지난해 9월부터 이미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리모델링 추진 주민들은 이를 전제로 사업을 준비했는데 3년이란 공백이 생기게 되면 사업이 유지되지 않는다”며 “국토부가 재검토할 의사가 분명하다면 6개월 이내에 끝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개정 자체를 백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역 기간은 차치하더라도 수행기관이 기존 용역기관(건기연)과 동일한 것은 문제”라며 “제3의 기관에서 연구용역을 맡아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행 법령은 안전성 검토를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업무를 독점하는 구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검토 법정기한인 30일을 넘기는 것도 다반사로 이에 대한 개선도 촉구했다.

다음으로 협회는 국토부 등 인허가기관 담당자가 건축 기술 전문성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협회는 “지난해 말 기준 리모델링 준공단지는 17개로 재건축에 비해 사업단지가 많지 않아 일반적인 업무가 아니어서 담당자들의 정보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며 “중요한 결정이 필요할 때마다 해당 부서 담당자가 빈번히 바뀌어 업무가 지연되고 혼선이 가중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리모델링이 보편적인 주거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건축 관련 전문지식을 갖춘 담당자가 지속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리모델링 행위허가 동의율을 완화할 것도 건의했다.

협회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월 ‘2016년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에서 리모델링 사업의 행위허가 동의요건을 재건축과 동일한 수준으로 완화(5분의4→4분의3)키로 발표했으나 지난 4월 입법예고에는 아무런 언급 없이 이 사안이 제외됐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