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스마트베타마켓헤지펀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베타마켓헤지' 펀드는 다양한 스마트베타 전략에 분산투자하고, 코스피200선물을 활용해 변동성을 헤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베타 전략은 성장성, 내재가치, 저위험성을 반영해 시장위험만 반영하는 인덱스(Index)와 차별화된다.

스마트베타펀드는 액티브펀드처럼 초과 수익을 추구함에도 불구하고, 패시브펀드처럼 저렴한 수수료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이 펀드는 스마트베타 전략을 사용하는 6개 TIGER ETF로 스마트베타 포트폴리오가 구성됐다.

대상 ETF는 저변동성 종목에 투자하는 ‘TIGER로우볼, 저평가된 우량주에 투자하는 ‘TIGER우량가치,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TIGER코스피고배당, ‘TIGER배당성장, 단기 낙폭이 과한 우량주에 투자하는 ‘TIGER가격조정, 최근 성과가 좋았던 종목에 투자하는 ‘TIGER모멘텀’ 등이다.

스타일별로 동일 비중으로 분산투자하며 매분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이 펀드는 주식으로만 구성돼 배당수익 제외하고 모두 비과세되는 장점도 적극활용했다.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상무는 “스마트베타마켓헤지펀드는 시장에서 검증된 전략을 통한 분산투자와 주가지수 매도로 시장 위험에 대한 노출을 줄여준다"며 “중위험·중수익을 주식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있어 혼합형 중수익 상품 대비 과세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중위험 상품은 혼합형으로 채권이 포트폴리내 구성돼 있다. 그 결과 채권에서 발생하는 매매차익, 이자수익은 모두 과세대상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