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액 30% 껑충
[뉴스핌= 이홍규 기자] 소비자 평가 사이트 옐프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 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8% 급등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9일(현지시각) 옐프는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어난 1억734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억698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순이익은 40만달러, 주당 1센트를 기록해 5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났다.
지역 광고 매출 급증이 호실적 배경이 됐다. 지역 광고 매출은 지난해보다 41% 늘어났다. 지난해 옐프는 대형 브랜드 광고보다 지역 사업 광고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옐프는 3분기 매출액 범위를 1억8000만~1억8400만달러로 제시했으며, 전체 일년 매출액은 7억~7억800만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옐프의 제레미 스토플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임무는 소비자와 좋은 비지니스를 가진 지역 사업자를 연결하는 것이다"며 "2분기 동안 전화, 음식 주문, 레스토랑 예약, 뉴스 리뷰 등을 통해 3억건 이상을 연결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